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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가기전 확인해야할 것 (물놀이, 체온 조절, 자외선)

by BeeBeeMom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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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특히 7~8월은 가족 여행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지만 동시에 폭염과 자외선이 심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유아와 함께하는 여행은 일반적인 성인 여행보다 준비할 것이 많고,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16개월 전후의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하고 피부도 약해 여름 여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본 글에서는 물놀이 준비, 체온 조절 팁, 자외선 차단 등 여름철 필수 꿀팁을 중심으로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유아 동반 여행을 돕기 위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여름철 여행 팁 관련 사진

 
 

물놀이 준비, 안전이 먼저!

여름철 유아와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활동이 바로 물놀이입니다. 하지만 아기에게 물놀이는 단순한 놀이가 아닌,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활동이므로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아기 전용 수영복과 방수 기저귀는 기본이고, UV 차단 기능이 있는 래쉬가드도 착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쿠아슈즈는 미끄럼 방지와 발 보호를 위해 필수며, 수건이나 얇은 가운을 여러 장 챙겨 체온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물놀이 시간은 하루에 15~20분 정도로 제한하고, 실내 또는 그늘진 야외 풀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과 후에는 반드시 체온을 체크하고, 장시간 햇빛 노출을 피하도록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수분 보충도 중요한데, 일반 생수보다는 유아용 전해질 음료나 묽은 과일 주스가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에는 깨끗이 씻고,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체온 조절, 아기 컨디션 유지의 핵심

여름 여행에서 아기의 컨디션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체온 조절’입니다. 아기는 땀샘이 미성숙하여 체온을 급격히 잃거나 높아질 위험이 크므로, 외부 온도에 따라 유연하게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얇고 통기성 좋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하고,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쿨매트, 쿨조끼, 쿨스카프 등 여름용 쿨링 아이템을 활용하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햇빛을 차단해주는 모자와 휴대용 선풍기, 유모차에 부착 가능한 그늘막 등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차량 이동 시에는 에어컨 바람이 아기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을 조절하고, 장거리 운전 중에는 자주 휴게소에 들러 아기의 체온과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체온이 37.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기운이 없어 보인다면 즉시 냉방된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 피부 보호의 기본

자외선은 성인에게도 해롭지만, 아기 피부에는 훨씬 더 치명적입니다. 여행지에서의 장시간 야외 활동은 아기의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사전 차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기 전용 자외선 차단제는 SPF 30~50, PA++ 이상의 제품을 선택하고, 성분이 안전한 무기 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르는 시간은 외출 30분 전이 적절하며, 물놀이 후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반드시 다시 덧발라야 효과가 지속됩니다. 또한 챙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가디건, 유모차 커버 등을 함께 사용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도 햇살이 강하게 들어오는 장소라면 주의가 필요하며, 햇빛이 강한 10시~15시 시간대는 외출을 피하거나 실내 활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에 홍반이나 자극이 발생하면 즉시 냉찜질 후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더운 여름,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은 철저한 준비와 사전 대응이 여행의 질을 좌우합니다. 물놀이의 안전, 체온 조절 아이템, 자외선 차단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실천한다면, 초보 부모도 걱정 없는 여름 여행이 가능합니다. 우리 아기의 첫 여름 여행을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하나씩 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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