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자연 유산입니다. 해발 2,000m 이상의 화강암 절벽, 웅장한 폭포, 세쿼이아 숲, 청정 호수 등 대자연의 감동이 살아 있는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신 기준 입장료와 예약 방법, 추천 코스, 계절별 여행 팁까지 요세미티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입장료와 예약 – 요세미티는 ‘사전 예약제’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 내셔널 파크 패스 사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기간에는 입장 ‘예약’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성수기 차량 입장 예약제가 확대되어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미리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 수 입니다.
- 입장료 차량 $35, 오토바이 $30, 도보/자전거 $20
- 예약 필수 기간: 2024년 5월 20일 ~ 9월 30일 (오전 5시~오후 4시 입장 시)
- 예약 사이트: recreation.gov
- 예약 없이 입장: 오후 4시 이후, 숙소/캠핑/투어 예약자
추천 코스 – 하루, 이틀, 삼일 일정별 루트
요세미티는 면적이 매우 넓어 모든 명소를 하루에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행 일정에 맞는 맞춤형 코스 구성이 중요합니다.
하루 코스
- 터널뷰
- 요세미티 폭포
- 엘 캐피탄
- 센티넬 브리지
이틀 코스
- 1일차: 하루 코스 + 글레이셔 포인트 일몰
- 2일차: 미러 호수 산책 + 마리포사 그로브
3일 이상
- 하프돔 하이킹 (퍼밋 필요)
- 포노마 트레일, 타팔츠 포인트 등 중상급 하이킹
- 요세미티 빌리지 탐방
계절별 여행 팁 – 언제 가느냐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
봄 (4~5월)
- 폭포 감상 최적기
- 하이킹 일부 개방
- 방한복 필요
여름 (6~8월)
- 모든 트레일 개방
- 캠핑&하이킹 성수기
- 벌레, 자외선 대비 필수
가을 (9~10월)
- 조용한 분위기, 일부 단풍
- 일부 고지대 폐쇄 시작
겨울 (11~3월)
- 설경 감상 가능
- 고지대 폐쇄, 체인 장착 필요
결론: 완벽한 요세미티 여행은 사전 준비가 관건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미국 자연유산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자연 그 자체입니다. 2024년부터 입장 예약과 교통 통제가 강화되었기 때문에, 사전 준비 없이는 만족스러운 여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루트를 계획하고 계절적 특성을 이해한다면 요세미티는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