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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하고 어느 정도 숟가락 사용에 익숙해진 아기에게 다음으로 필요한 육아템은 바로 ‘물컵’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수분 보충을 위해 컵 훈련이 중요해지는데, 어떤 재질의 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아기의 건강과 사용 편의성이 달라집니다. 현재, 육아맘들이 많이 찾는 아기 물컵 재질로는 실리콘, 스테인리스, 트라이탄이 대표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 재질별 장단점과 추천 연령, 사용 시 주의할 점 등을 비교 정리해드립니다.

실리콘 컵 – 안전성 최우선, 첫 물컵으로 제격
실리콘 컵은 생후 6개월~12개월 사이의 아기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첫 물컵 재질입니다. 의료용, 식품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실리콘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소재로, 아이가 입에 물거나 떨어뜨려도 부담이 없습니다.
- 장점
- 부드럽고 말랑한 재질로 입에 닿는 느낌이 자극 없음
- 충격에 강하고 깨질 위험이 없음
-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열탕소독 모두 가능
- 단점
- 투명도가 떨어지고 내용물이 잘 보이지 않음
- 변색·냄새 배임 가능성 있음
- 디자인에 따라 잡기 어려운 구조일 수 있음
- 추천 대상 – 6~18개월 첫 물컵 연습 아기
스테인리스 컵 – 위생과 내구성은 최고, 보온기능도 굿
스테인리스 컵은 내구성과 위생성에서 가장 뛰어난 재질입니다. 특히 아기가 컵 사용에 익숙해진 후에는 보온 보냉 기능까지 갖춘 스텐 컵이 실용적입니다.
- 장점
- 내열성, 위생성, 내구성 모두 우수
- 세균 번식이 어렵고 오염에 강함
- 이중 구조로 보온·보냉 기능 탁월
- 단점
- 무겁고 차가운 느낌
- 입에 닿는 부분이 딱딱함
- 넘어뜨리면 소음과 바닥 손상 우려
- 추천 대상 – 12~36개월 이상, 보온컵 활용 아기
트라이탄 컵 – 가볍고 투명한 최신 인기 재질
트라이탄은 플라스틱처럼 보이지만 환경호르몬(BPA)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고기능성 소재로, 최근 몇 년간 아기용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재질입니다.
- 장점
- 유리처럼 투명해서 내용물 확인 쉬움
- 가볍고 단단해 휴대성과 안정성 높음
- 열탕 소독 및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 단점
- 말랑하지 않아 입에 무는 시기엔 부적합
- 전자레인지 사용 제한 모델 있음
- 스크래치에 약함
- 추천 대상 – 8~36개월 이상, 흘림방지컵 사용자
아기 물컵은 단순한 식기가 아니라, 아이의 자립과 건강을 위한 중요한 도구입니다.
첫 컵은 실리콘, 내구성과 위생은 스테인리스, 가벼움과 실용성은 트라이탄으로 구분해 선택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육아가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의 연령, 사용 상황, 부모의 세척 편의까지 고려해 가장 적합한 물컵 재질을 선택해보세요.
지금이 바로, 컵 하나로 아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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