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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핵심 관광지 3곳 집중탐구 (츄라우미 수족관 , 만좌모, 아메리칸 빌리지)

by BeeBeeMom 2025. 9. 11.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여행객들이 꼭 찾는 대표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 만좌모입니다. 각각의 장소는 오키나와의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일정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관광지입니다. . 이 글에서는 각 명소의 특징, 방문 팁, 추천 동선을 상세히 소개하여, 오키나와를 처음 찾는 분들도 쉽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만좌모

1. 츄라우미 수족관 – 오키나와 바다를 만나는 곳

오키나와 북부 모토부쵸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은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수족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세계 최대급 아크릴 수조와 거대한 고래상어가 유영하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감탄할 만큼 박진감 넘치는 해양 체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츄라우미 수족관의 하이라이트인 ‘쿠로시오 바다’ 전시는 7,500톤의 물이 담긴 대형 수조에서 고래상어, 쥐가오리, 다양한 회유어종이 유영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산호 수조, 열대어 수조, 터치풀 등 다양한 전시가 있으며, 매일 진행되는 돌고래 쇼도 인기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2,180엔이며, 현지 편의점에서 할인 티켓 구매 시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오키짱 극장, 열대드림센터, 해양박물관 등이 있어 하루 일정으로 충분히 즐기기에 좋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전시 구역은 거대한 아크릴 수조를 통해 볼 수 있는 고래상어와 쥐가오리의 유영입니다. 수조 앞에서 열리는 시간대별 해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 있으며, 영어 해설도 제공되어 외국인에게도 편리합니다.
또한, **‘바다의 터널’**이라 불리는 전시 공간에서는 바닷속을 걷는 듯한 이색 경험을 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전시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람 팁으로는, 오전 10시 이전 입장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족관 외부에는 무료로 개방된 바다거북, 돌고래, 해양센터도 있어 관람 후 이어서 즐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 위치한 에메랄드 비치와의 연계 방문도 추천됩니다.

 

 

2. 만좌모 – 자연이 만든 최고의 전망대

만좌모(万座毛)는 오키나와 중부의 오나손에 위치한 해안 절벽 명소입니다. 이름 그대로 “만 명이 앉을 수 있는 초원”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절벽과 코끼리 모양의 바위가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맑은 날에는 에메랄드빛 바다가 절벽 아래로 끝없이 펼쳐지며, 사진 애호가들에게 최고의 포토존으로 꼽힙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져 더욱 감성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입장료는 없으며, 인근에 무료 주차장과 기념품 상점, 카페 등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보행로와 조명 등 관광 인프라가 개선되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관람이 가능하며, 드론 촬영을 위한 스팟으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렌터카로 방문 시 나하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최근에는 만좌모 입구에 새로운 관광 안내 센터와 기념품 상점,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코트가 조성되어, 간단한 식사나 휴식도 가능합니다. 단체 여행자에게는 지정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렌터카 이용 시에도 접근성이 뛰어나 중간 기착지로 최적입니다.

추가 팁으로는, 일기예보를 체크해 맑은 날씨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침 이른 시간이나 해질 무렵이 비교적 한산하고 사진도 아름답게 찍히는 시간대입니다.

3. 아메리칸 빌리지 – 오키나와 속 미국 감성

오키나와 중부 차탄에 위치한 아메리칸 빌리지(American Village)는 오키나와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복합 문화 상업지구입니다. 원래 미군 부대가 주둔하던 지역이었기에, 미국식 건물과 음식점,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에서는 쇼핑, 맛집 탐방, 포토 스팟,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대형 쇼핑몰 ‘Depot Island’부터 로컬 잡화점, 오키나와 기념품 상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관람차와 야경이 어우러진 풍경은 커플 여행자에게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며, 저녁에는 펍과 바, 해변 산책로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버스 접근성도 좋아 렌터카 없이도 이동 가능하며, 막탄 시내나 나하 시내에서 출발하는 노선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안전하며, 인스타 감성 여행자에게 강력 추천되는 스팟입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나 캐릭터 상품 매장을, 연인이나 친구끼리라면 분위기 좋은 루프탑 카페나 이자카야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또한, 인근에는 선셋 비치가 있어, 쇼핑 후 해변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코스입니다.

 

 

오키나와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관광지들이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입니다. 북부의 해양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츄라우미 수족관, 중부의 절경을 자랑하는 만좌모, 이국적인 감성이 흐르는 아메리칸 빌리지. 이 세 곳은 여행 초보자부터 오키나와 마니아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필수 코스입니다. 일정 계획 시 이 세 지역을 조합하여 알찬 동선을 짜보세요. 렌터카를 이용하면 훨씬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각 지역의 개성을 충분히 느끼며 오키나와의 진면목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