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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섬 hopping 코스 추천 (이시가키,미야코,도카시키)

by BeeBeeMom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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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아열대 섬 지역으로, 본섬 외에도 수많은 아름다운 부속 섬들이 흩어져 있어 섬 호핑 여행에 최적화된 목적지입니다. 각 섬은 서로 다른 매력과 풍경,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섬 하나만 둘러보는 것보다 여러 섬을 묶어서 여행하면 더욱 깊고 풍성한 여행이 됩니다. 본문에서는 오키나와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이시가키섬, 미야코섬, 도카시키섬을 중심으로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오키나와

 

이시가키섬 – 오키나와 남단의 이국적인 낙원

이시가키섬은 오키나와 본섬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일본이지만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섬 전체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가부라 해변, 야에야마 산호초, 이시가키 섬 등대 등 절경 명소가 많으며, 스노클링과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가비라만(Kabira Bay)은 에메랄드빛 바다가 인상적인 풍경으로, 유리바닥 배를 타고 바닷속 산호와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이시가키 시내는 비교적 작지만, 현지 먹거리(이시가키 소고기, 오키나와 소바)를 맛볼 수 있는 식당과 기념품 가게가 많아 머무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이시가키섬에서 다케토미섬, 이리오모테섬 등 주변 섬으로의 당일 배편도 가능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에 좋습니다.

미야코섬 – 투명한 바다와 조용한 시간

미야코섬은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찾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특히 세계적인 투명도를 자랑하는 바다와 백사장이 어우러져 ‘일본의 몰디브’라고도 불립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히가시헨나자키 곶, 이케마 대교, 그리고 인생 사진 명소인 요나하마에하마 해변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성한 동굴 파이누시마 동굴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미야코섬은 리조트가 잘 발달되어 있어 신혼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으며, 대부분의 해변이 관광객으로 붐비지 않아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기기 좋은 섬입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하루 안에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으며, 드라이브 코스도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미야코섬은 오키나와 본섬에서 직항 또는 경유 항공편으로 연결되며, 2박 이상 머무를 경우 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도카시키섬 – 나하에서 가장 가까운 당일치기 섬

도카시키섬은 오키나와 본섬 나하항에서 고속 페리로 약 3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장 접근성 좋은 부속 섬입니다.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해 당일치기 여행자에게 매우 인기가 많습니다. 이 섬의 하이라이트는 아하렌 비치와 도카시키 비치로, 수중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스노클링, 카약, 바다 수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도카시키섬은 케라마 제도에 속하며, 바닷물의 투명도가 극상이라 '케라마 블루'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입니다. 섬은 크지 않지만 트레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해변 외에도 자연을 느끼며 걷는 힐링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나하 시내에서 출발해 오전에 섬에 도착하고,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이 가능해 오키나와 본섬을 중심으로 여행하면서 하루 여유롭게 섬 하나를 추가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되는 코스입니다.

오키나와는 섬마다 매력이 뚜렷해 여행 테마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시가키섬은 이국적인 절경과 해양 레저에 특화되어 있고, 미야코섬은 여유롭고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입니다. 도카시키섬은 짧은 시간 내 바다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완벽한 선택입니다. 일정과 예산,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섬 hopping을 구성해보세요. 오키나와는 한 번의 여행으로 여러 나라를 경험하는 듯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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